- 답엘에스 온라인 사진전 ‘우리의 아시아’ 개최
앞서 진행한 오프라인展 ‘나와 아시아’서 미공개한 타이포그래피 작품·영상 등 추가로 선봬
[제주신문=임청하 기자] 방글라데시 봉사활동 프로젝트팀 답엘에스(DAPLS, 이혜령·신상미)가 1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온라인 사진전 ‘우리의 아시아’를 개최한다.
앞서 답엘에스는 지난달 오프라인으로 사진전 ‘나와 아시아’를 진행했다.
이 전시의 연장선상으로 코로나19 여파로 전시실을 방문하지 못한 관람객들을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한다.
사진전 ‘우리의 아시아’는 2011년부터 방글라데시와 인도, 네팔 등 남아시아를 오가며 기록해 온 사진들을 소개하고 있다.
‘나와 아시아’ 전시에서 미처 선보이지 못한 사진과 함께 영화, 연극 등 상업예술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주미영 작가의 타이포그래피 작품과 영상, 오프라인 전시를 찾았던 관람객의 참여로 구성된 섹션이 새롭게 추가된다.
또 이디아트가 제작 지원한 VR 촬영 기법을 오프라인 전시장으로 옮겨 현장감있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풍성한 전시를 보여준다.
VR 전시를 통해 직접 방문하면서 전시실을 돌아다니며 관람하듯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답엘에스는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 민간의 후원과 도민들의 참여로 소통의 기회를 만들고 이어나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전시를 통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하고 질문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온라인 전시를 후원한 이디아트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상호 협력과 소통의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면서 “연대와 협력의 메시지를 전하는 답엘에스의 전시가 많은 사람에게 닿길 바라는 마음에 함께했다”고 전했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우리의 아시아’ 온라인 전시 누리집(amaderasia.org)에 접속하면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답엘에스 누리집(https://www.dapls.org/)이나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dapls_)을 참고하면 된다.
임청하 기자 purenmul@jejupres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