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누다키친, JDC와 제주청년 외식창업 프로젝트 진행...오는 9월 제주시 이도2동 1호점 오픈
[제주신문=임청하 기자] 공유주방 창업 매칭 플랫폼 나누다키친(대표이사 김유구)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이하 JDC)와 함께 제주에서 배달형 공유주방을 운영하는 제주청년 외식창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나누다키친은 지난 1월 제주도와 JDC에서 지원하는 사회적경제 소셜벤처 지원사업 ‘낭그늘’ 2기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향후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나누다키친이 신설하는 배달형 공유주방에서 배달형 요식업 점포를 차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나누다키친은 이달부터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창업자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제주시 이도2동에 배달전용 공유주방 ‘나누다키친 딜리버리 제주1호점’ 개설을 앞두고 있다.
한편, 나누다키친을 운영하고 있는 ㈜위대한상사는 공유주방 시장 확장에 따라 최근 공유주방 점포를 한번에 검색 가능한 공유주방 창업매칭 플랫폼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적은 자본으로도 위험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는 외식업 소자본 창업 문화를 형성, 도내 청년들의 창업을 활성화하고 고용을 증진할 계획이다.
나누다키친 관계자는 “이번 낭그늘 프로젝트는 제주도 지역 특성을 고려해 도내 최초로 개설되는 배달 전문 공유주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이를 통해 제주도 청년들의 외식 창업을 활성화하고 앞으로도 언택트 트렌드에 적합한 맞춤형 창업상품을 제공해 지역별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청하 기자 purenmul@jejupres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