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의회, 지원 근거 마련 위한 조례안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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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제2차 제주형 재난긴급 생활지원금 전 도민 지급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제주도의회는 10일 제38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해 ‘제주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방역 및 재난긴급생활지원금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표결에 붙여 재석의원 39명 만장일치로 원안 의결했다.
코로나19 예방·방역 및 도민에 대한 지원을 통해 생활안정, 경제회복, 건강증진 등을 위해 예방접종, 방역용품, 재난긴급생활지원금, 교육재난지원금 등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안됐으며 이를 통해 유관기관 검토 과정에서 제기된 선거법 위반 소지도 해소될 전망이다.
조례안에는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사항, 방역용품 등 지원에 관한 사항,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지급에 관한 사항,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교육재난지원금 지급에 관한 사항, 구체적인 지원대상 및 지원금품 및 지원방법에 관한 사항, 지원 금품의 환수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한편 제2차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은 선별적으로 이뤄졌던 1차 지원과 달리 모든 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된다.
지난 지난 1회 추경에서 확보한 468억원과 2회 추경에서 확보된 230억원을 포함한 제2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지급 예산 규모는 698억원이다.
허영형 기자 hyh8033@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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