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YMCA·산림치유연구소, 제주산림치유학교 운영
웰니스 전문가 초청 세미나
명상·요가·웃음강연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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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산림치유학교 운영 모습. | ||
[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제주자연을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우울증을 치유할 수 있는 서비스로 각광받고 있다.
제주YMCA(이사장 신방식)와 제주산림치유연구소(소장 이재홍)는 국민 건강 증진과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기 위해 ‘제주산림치유학교(교장 송규진)’를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제주산림치유학교는 지난달 4일부터 바농오름 편백숲, 교래곶자왈 자연휴양림, 삼다수 숲길,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매주 산림치유와 명상 웃음치료 웰니스 전문가를 초청해 ‘건강을 위한 제주산림치유, 제주청정 자연환경에 대한 이해’, ‘오감으로 깨우는 음식섭취’, ‘웃음과 함께 하는 행복나들이’, ‘감각을 깨우는 산림치유, 자연속 향기와 후각 힐링’ 등 관련 세미나를 열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명상 트레킹 중간 지점에서 명상, 요가, 웃음치료사와 함께하는 ‘숲에서의 힐링’ 프로그램과 숲 해설사가 동·식물과 곤충을 관찰할 수 있도록 돕는 산림탐방 등을 진행한다.
신방식 이사장은 “화산섬을 기반으로 한 제주에서 물, 바다, 공기, 바람, 흙 등 환경적 요인에서 발생하는 피톤치드와 음이온을 통해 지친 심신을 달래고 스트레스 해소 및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도민과 관광객들이 제주자연을 즐기고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산림치유학교는 오는 8일 현재 진행중인 1기 프로그램을 마치고 9월부터 2기 산림치유학교를 열 계획이다.
임청하 기자 purenmul@jejupres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