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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200㎜ 물폭탄…빗길 교통사고 ‘빨간불’

기사승인 2020.07.09  17: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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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량의 수증기 유입돼 10일까지 많은 비 예상
수막현상·짧은 가시거리 안전 위협…“감속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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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일본과 중국을 강타했던 폭우가 이번에는 제주를 강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빗길 교통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에 운전자들의 감속운전 등 안전수칙 준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기상청은 9일 중국 남부에서 다가오는 저기압과 함께 정체전선이 북상해 이날 오후부터 제주와 남해안에서 시작한 비가 10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특히 9일 밤부터 10일 오전 사이 우리나라 동쪽에 있는 북태평양고기압과 남해안을 지나가는 저기압 틈새에서 많은 양의 수증기가 유입돼 제주에는 시간당 50~70㎜ 안팍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또 높은 지형의 영향을 받는 제주도 남부·산지에는 비구름이 더욱 발달해 최고 2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이처럼 많은 장맛비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에서 해마다 300건에 가까운 빗길 교통사고와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9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도내에서 발생한 빗길 교통사고는 2017년 231건, 2018년 299건, 지난해 353건 등으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인명피해 역시 2017년 378명(사망 6·부상 372), 2018년 392명(사망 14·부상 392), 지난해 477명(사망 8·부상 469) 등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행정안전부 조사 결과를 보면 장마철이 포함된 여름철 교통사고 비중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빗길 운전은 수막현상에 의해 평소보다 차량 제동 거리가 길어져 사고 발생의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폭우 등으로 인한 기상악화 시에는 감속운전을 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이서희 기자 staysf@jejupress.co.kr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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