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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당경쟁에 코로나까지…커피숍 ‘이중고’

기사승인 2020.07.05  17: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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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현재 제주지역 카페 1856곳 영업 중
가구당 카페수 전국최고…관광객 감소에 경영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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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제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휴게음식점 중 하나는 바로 커피전문점(카페)이다. 국내·외 관광객과 도민의 커피 수요로 제주는 카페 전성시대를 맞았지만 최근 과당경쟁과 코로나19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5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상권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현재 도내 커피숍·카페는 제주시 1291곳, 서귀포시 565곳 등 모두 1856곳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도내 전체 가구 수가 올해 2월 기준 26만2008가구인 점을 감안하면 141가구당 1곳 꼴로 커피숍을 운영하는 셈이다. 특히 가구당 카페 수는 제주가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았으며 제주 다음으로는 강원(201가구당 1곳), 대전(217가구당 1곳) 등 순이었다.

카페 창업의 경우 진입 장벽이 낮고 소자본으로 가능해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제주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해마다 제주지역에서 카페를 창업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카페 창업이 단기간 급증하면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도심지역 프렌차이즈 카페의 경우 제살 깎기식 할인 등 과당경쟁으로 순이익이 줄어들고 있다.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의 경우 상가 임대료나 재료비 등을 빼고 나면 남는 게 많지 않아 폐업을 하는 일도 일상다반사다.

최근 코로나19가 겹치며 국내·외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도심지역 외 카페들은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는 실정이다.

도심 외 지역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한 업주는 “관광객이 자주 찾는 관광지라서 카페를 열었지만 코로나19로 손님이 끊겨 힘들다”며 “카페 부지 주변에 다른 카페가 많아 손님을 뺏기지 않으려면 인테리어나 홍보에 비용을 써야하는데 임대료나 인건비를 생각하면 그것마저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이서희 기자 staysf@jejupress.co.kr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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