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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없는 제주 집값 마이너스 성장 지속

기사승인 2020.07.01  17: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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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종합주택가격 전월比 0.24% 감소…18개월 연속 내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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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개발 호재가 사라진 제주지역 집값은 18개월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20년 6월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의 주택 종합(아파트·단독·연립주택 포함) 매매가격은 전월보다 0.24% 하락했다.

제주지역 주택 종합 매매가격의 하락폭이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도내 부동산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주택 매매가격은 지난해 1월 이후 18개월째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올 들어 지난달까지 제주지역의 주택 매매가격 누적 변동폭은 -1.61%로, 전년 동기(누적 -0.30%) 대비 하락폭이 크게 확대됐다.

또 올해 누적 집값 변동폭이 하락세를 보인 지역은 17개 시·도 가운데 제주와 경북(-0.30%)이 유일했다.

이는 지역경기 부진과 입주 물량 누적, 제2공항 개발사업 지연 등 각종 악재로 제주지역 주택 수요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주택유형별로는 지난달 도내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25% 떨어졌으며, 연립주택 매매가격지수도 전월에 비해 0.26% 하락했다. 단독주택 매매가격지수 역시 전월 대비 0.22% 떨어졌다.

지난달 제주지역 주택종합 전세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16% 하락했으며 월세통합가격지수도 전월에 비해 0.14% 하락했다.

이서희 기자 staysf@jejupress.co.kr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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