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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는 호캉스”...달라진 관광세태

기사승인 2020.06.29  18: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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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가 소규모 여행 가속시켜
제주 숙소 인기 반면 관광지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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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이번 제주관광은 ‘호캉스’로 즐길 예정입니다”, “물놀이는 아무래도 위험하지 않을까요?”, “친구들과 펜션을 빌려 어디 나가지 않고 우리끼리만 즐기기로 했어요”
제주관광이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지만, 달라진 관광세태에 실제 현장에서는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제주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원모(26·서울 관악구)씨는 “이번 여름휴가로 제주여행을 떠날 계획인데, 친구들과 풀빌라를 빌려 숙소에서만 즐길 예정”이라며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를 가기에는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각종 여행조사에서도 여행동향이 ‘호캉스’ 등 이동을 최소화하고 실내에서 즐기는 모습으로 돌아서고 있다는 조사가 나오는 실정이다.

실제 여행전문 리서치 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지난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여행의 경우 단기간·근거리로 여행의 일상화 및 소규모화가 자리잡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런 추세는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생활 속에 자리 잡으면서 가속화됐다.
정부에서도 여행주간에 맞춰 소규모 관광지를 추천하는 등 관광트렌드의 변화가 돋보였다.

G마켓이 조사한 여행 상품 판매량 조사에서도 제주의 호텔·펜션·캠핑 상품이 큰 선호도를 보이고 있었다.

이렇듯 여행 세태가 변화하는 가운데, 대규모 관광지 등 일부 관광업계는 한숨만 쉬고 있는 상황이다. 매년 야외 풀장을 운영하던 업체도 올해는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쉬고 있는 상태다. ‘제주’하면 먼저 떠오르는 해수욕장은 아직 개장하지 않았지만, 여행객들 사이에서 조심스러워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제주시 소재 한 테마파크 관계자는 “할인을 거듭해도 예약이 좀처럼 차지 않는다. 찾아오는 손님도 줄어 현장 구매도 예년에 비해 떨어졌다”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방역수칙을 지키고는 있지만, 주변 관광지들도 분위기는 마찬가지”라고 토로했다.

윤승빈 기자 sb@jejupress.co.kr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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