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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당경쟁·소비절벽에도 창업 러시 계속

기사승인 2020.06.29  18: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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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자영업자 11만7000명…역대 최고
코로나19 발생 이후 ‘나홀로 사장’ 급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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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과당경쟁 등의 부작용에도 자영업 활황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고용원 없는 ‘나홀로 사장’이 늘면서 청년실업 문제 확대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29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제주지역 자영업자는 11만700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중 고용원을 둔 자영업자는 2만2000명이며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9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고용원이 없는 나홀로 사장은 관련 집계 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홀로 사장은 지난해 7월 처음 9만명대에 진입했다. 이후 같은해 8월 경기부진 등의 영향으로 8만3000명까지 줄었다. 나홀로 사장의 감소세는 올해까지 꾸준히 이어오다가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반전됐다.

경기부진으로 인한 일자리 감소로 개인사업자 등록을 하는 사례가 늘어난 것이다. 또 코로나19로 기존 고용원을 해고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나홀로 사장이 증가했다.

이에 지난 3월 나홀로 사장이 전월보다 5000명이나 늘었다. 4월에는 6000명이 증가했다.

더군다나 창업에 대한 적극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는 도민이 비교적 많은 것으로 나타나 자영업자는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조사결과를 보면 ‘최근 3년 안에 창업계획이 있다’는 질문에 ‘매우그렇다’고 응답한 비율은 호남·제주권이 1.6%로 가장 높았다.

한편 자영업자 중 나홀로 사장님의 증가가 경기 고용 여건을 악화시킨다는 지적도 잇따른다.

코로나19로 인한 일자리 감소와 나홀로 사장의 증가로 지난달 비임금근로자는 관련 통계를 시작한 1998년 1월 이후 가장 많은 14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일자리 창출이 어려운 나홀로 사장의 증가로 고용 시장에 복귀하지 못 할 경우 청년실업 문제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서희 기자 staysf@jejupress.co.kr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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