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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 시대, 주민센터의 길을 묻다

기사승인 2020.06.29  18: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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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트코로나(Post-Corona) 시대, 언택트(untact), 비대면 시대가 열렸다. 코로나19대유행이 몰고 온 변화의 물결이다. 코로나19 대유행은 원도심 마을에도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빼앗아가 버렸다. 어르신들의 마음의 쉼터요, 음식을 나눠 먹던 경로당과 복지회관은 5개월째 굳게 문을 닫은 상태다.

 읍·면·동 일선행정은 위기다. 시계가 갑자기 멈춰버린 듯 주민자치 활동은 기한 없이 정지된 상태이고, 주민과의 소통과 대민행정은 다양한 행위 제한 속에서 주민불편으로 이어지고 있다. 주민센터는 발열 체크, 손소독과 같은 절차를 거쳐야 출입할 수 있다. 멀어진 거리만큼 마음도 얼어붙은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일상의 패러다임이 달라진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주민센터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먼저 비대면 소통방식을 강화하기 위해 주민센터 홈페이지 기능을 개선해 주민 접근성을 높이자. 현재의 주민센터 홈페이지는 시정홍보와 일반현황을 소개하는 수준에 그친다.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공간이 없는 것은 물론이다. 시정홍보 기능 외에 주민 건의함, 질의방, 주민소통방, 동네 벼룩시장 등과 같이 주민소통 기능을 개선할 필요가 있고, 이는 곧 주민센터 방문 빈도와 전화 민원건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조심스럽기는 하나 주민센터의 책임과 재량 하에 경로당과 주민센터 회의실의 제한적 개방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제주형 생활방역위원회는 읍·면·동 일선행정기관의 의견을 들어보고 마을시설의 개방 시기를 검토해 줬으면 한다. 빠른 시일 내에 자생단체 활동도 소규모 제한된 범위에서 정상화를 기대한다.

김정환 이도1동 동장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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