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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안 보이는 BCT파업…접점 찾기 난망

기사승인 2020.06.01  10: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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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전자-제조사 두 번째 협상서도 입장 차만 확인
“평균 10% 인상”vs“과하다”…건설현장 해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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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정부의 안전운임제 시행으로 인해 제주지역 벌크 시멘트 트레일러(BCT) 운전자들이 운송료 조정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한 이후 시멘트 제조사와 협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매번 결렬되며 접점 찾기에 난항을 겪고 있다.

BCT 운전자들과 시멘트 제조사의 입장 차이만 확인한 채 파업의 결론은 나지 않으면서 건설현장에서는 빠른 해결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화물연대 제주지부 BCT분회와 제주지역 시멘트 제조사는 지난달 28일 오후 제주시 건설회관에서 운송료 문제를 놓고 두 번째 협상자리에 앉았다.

이번 교섭은 제주도가 파업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3자 참여 ‘대타협기구’ 구성을 제안한 뒤 지난달 20일 상견례에 이어 두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노조와 시멘트업체 입장에서는 1차 본 교섭이다.

이날 화물연대 제주지부 BCT분회는 구간별로 책정된 기존 운송료에 대해 평균 10% 인상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제주지역 시멘트 제조사(한라시멘트, 삼표시멘트, 쌍용양회)는 10% 인상은 과하다며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지난 상견례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교섭 자리에서도 서로의 입장만 확인하고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다만 양측은 오는 6월 2일 다시 만나 재협상에 들어가기로 했다.

한편 협상 결렬에 따라 지난 4월 10일 시작된 화물연대 제주지부 BCT분회 파업 장기화로 시멘트 공급 중단에 따른 건설현장 피해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제주상공회의소, 제주경영자총협회,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 제주레미콘공업협동조합 등은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BCT분회와 시멘트업계 간 안전운임제 갈등으로 지역 건설현장이 멈춰서면서 사상 초유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조속한 협상 타결을 촉구했다.

이서희 기자 staysf@jejupress.co.kr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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