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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후보들 제2공항 도민에 맡겨라

기사승인 2020.04.05  18: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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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공항 문제가 제주지역 총선의 최대 화두가 되고 있다. 후보별 제2공항 관련 공약은 세 갈래로 나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사업추진의 절차적 투명성 확보를 전제조건으로 하고 있고, 미래통합당 후보들은 국책사업이므로 계획대로 추진을, 민생당과 정의당 및 무소속 후보는 자연환경 파괴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후보들의 엇갈린 공약에서 보듯 제2공항 문제는 어느 일방에 의해 해결할 수 없는 첨예한 현안이다.

 제주도의회가 제2공항 갈등해소특별위원회를 구성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2공항 건설은 박근혜 정부에서 졸속 시도됐지만 현 정부의 국토교통부도 도민들의 의견 조율없이 일방적으로 사업을 밀어붙이고 있다. 더욱이 국토부는 사업의 타당성을 면밀히 분석하지 않은 채 사업을 강행하다 사실상 반대하는 도민들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

 제2공항 건설 여부는 오직 도민의 의사에 의해 결정돼야 할 사안이다. 후보마다 개인적인 의견을 밝힐 수는 있지만 당()이 앞장서 건설하겠다든가, 반대하겠다는 말은 하지 않은 게 바람직하다. 갈등해소특위의 활동 결과에 따르겠다고 해야 한다.

 제2공항 찬·반을 선거 공약으로 내거는 것은 도민화합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민감한 사안이므로 공론조사 또는 주민투표로 사업을 할지 말지를 결정하려는 갈등해소특위 활동을 적극 지지하는 입장을 내놔야 한다. (도민의) 자기결정권은 헌법이 보장하고 있다. 2공항 문제를 도민 스스로 풀도록 돕는 공약이 제시돼야 한다.

제주신문 jejupress@jejupress.co.kr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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