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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o...최근 발생해 논란을 빚고 있는 중등 임용고사 합격자 번복 및 재번복 사태와 관련, 전결자인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이 최종 결재하는 과정에서 실무자를 불러 재차 확인했다는 점이 알려져 상황이 더욱 황당.
18일 교육위원회의 긴급현안보고 자리에서 김희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2동을)은 오승식 도교육청 교육국장에게 “실무자가 엑셀을 옮기는 과정에서 실수가 발생했다고 하는데, 결재라인이 5번 올라가는 동안 아무도 체크를 못했다는게 있을 수 있느냐”고 질문.
오 국장은 “실무자를 불러서 점수가 잘못 나온 것 같다고 질문을 했었는데, ‘필기 점수 때문에 낮게 나올 수 있다’라는 답변을 들었다”며 “출력된 자료를 가지고 일일이 계산기를 합산해보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책임을 통감한다”고 해명.
윤승빈 기자 sb@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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