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 1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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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제주관광공사는 ‘2월 제주, 먼저 온 봄기운에 마음 돌랑돌랑’을 테마로 2월 제주관광 10선을 발표했다.
28일 공사에 따르면 내달 제주관광 10선에 ▲칠머리당영등굿 ▲매화축제 ▲예래생태마을 ▲노인성 ▲대수산봉 ▲한라수목원 ▲도내 유적지 ▲식물 카페 ▲제주감성 체험 ▲생선모듬구이 등이 선정됐다.
먼저 제주의 봄을 여는 축제 중 하나인 탐라굿 입춘굿이 내달 진행된다. 칠머리당 영등굿의 환영제도 내달 말 열릴 예정이다.
가장 먼저 봄을 가져오는 매화는 서귀포시에서부터 소식을 전해온다. 도심공원과 생태공원 산책로를 따라 스스로 핀 매화는 친근하기까지 하다. 휴애리자연생활공원에서의 매화축제는 각종 만들기 프로그램과 먹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된다.
예래생태환경마을은 2월에 더 특별하다. 마을 해설사가 이끄는 투어와 자연체험장을 갖춘 생태체험관까지, 제주관광의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
노인성은 11월에는 새벽녘에만 보이다 2월에는 초저녁시간에 관측이 가능하다. 제주에서는 이 노인성을 관측하기 최적지다.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은 노인성을 관측하는 국내유일 천문대이기도 하다.
이 외에도 올레 2코스의 일부인 대수산봉, 제주 곳곳에 있는 다원들, 식물이 있는 카페 등 봄을 앞둔 제주를 알려주는 다양한 관광지들이 10선에 뽑혔다.
윤승빈 기자 sb@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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