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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입 철통 보안

기사승인 2020.01.28  16: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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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부터 경계 단계 격상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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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제주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도내 유입 차단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제주도는 중앙부처와 상황공유 및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20일부터 제주도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데 이어, 27일부터는 경계 단계를 격상해 도지사를 책임자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중이다.

특히 공·항만 등 출입국 검역 시스템을 강화하는 한편 감염 예방을 위한 수칙 및 발열 호흡기 증상 발생 시 연락 정보(질병관리본부 1339, 제주도 콜센터 120)를 담은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리플릿(36000부)을 배부하는 등 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 홈페이지(카드뉴스, 배너) 등을 통한 홍보도 강화 중이다.

이와관련 도는 28일 오전 제주도청 2층 삼다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문가 및 관계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주간정책조정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배종면 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 단장, 최영길 제주출입국외국인청장, 김주심 국립제주검역소장, 양 행정시 부시장 및 실국장 등이 참석해 철저한 대응체계 마련 방안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원 지사는 출입국 검역 현황을 보고 받고 “공·항만 등 출입국 검역 시스템 강화에 충분한 인력을 지원하라”며 더불어 “도민들에게 세정제·비누·마스크 등 개인 위생용품이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하고 공항에서 입국자들에게 마스크가 지급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강조했다.

또 “불필요한 불안감이나 가짜뉴스가 생성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도민을 비롯한 국민들에게 정확한 사실을 알려야 한다”며 “정확한 팩트를 신속히 알리고 매일 정해진 시간에 관계부서가 참여하는 정례합동브리핑도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지난 설연휴 중국 관광객 입도 추이 분석에 기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관광 유관기관대책회의가 개최되기도 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통역안내사협회 측은 관광객 급감에 따른 휴무가 늘어나고 있고, 여행 업체 관계자들은 중국발 관광객 뿐만 아니라 중국행 여행상품의 취소사례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서울지역 사무소의 서울지역 사무소의 단체여행은 28일 이전 모두 취소됐고, 제주행 단체여행도 28일부터는 모두 취소예정이며 개별여행도 사실상 곤란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 관광유관기관 단체는 관광수요 감소에 따른 업계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도민안전과 청정브랜드 유지’가 가장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며 공항 입도단계에서부터 위생 강화를 위해 외국인입도관광객에게 마스크 제공 및 관광지 등에 손세정제를 비치하고 의심 증상 발견시 신고 연락체계 유지방안 등을 강구하기로 했다.

특히 제주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무방비 지역인 것처럼 흘리는 가짜뉴스에 대한 모니터링 및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허영형 기자 hyh8033@jejupress.co.kr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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