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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傳貰)라는 제도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서만 활성화 된 제도다. 전세는 다른 사람의 집이나 방을 빌려 쓸 때 일정한 돈을 맡겼다가 내놓을 때 다시 전액을 돌려받는 임대차의 한 유형이다.
제주도에서는 신혼부부 또는 자녀출산 가정에게 은행권에서 전세자금을 대출받은 가정에 그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020년 1차 접수기간은 오는 2월 21일까지 며, 신청대상은 제주도에 거주하며 최근 7년 이내 혼인신고 또는 출생한 자녀가 있고 전세로 주택 또는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정이 대상이며 매년 1회 신청 가능하다.
필요한 서류는 임대차계약서 사본 과 은행에서 발급한 주택전세자금 대출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와 신청인의 통장사본이며 해당 서류들을 가지고 거주지의 관할 읍·면·동 사무소로 방문해 필요한 증명서를 발급 후 신청을 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주택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1.5%(최대 90만원)까지 지원해주고 있고, 상대적으로 부담이 큰 다자녀 가정, 다문화 가정, 장애인 가정에는 0.5%가 가산돼 최대 130만원 까지 지원해주고 있다.
해당 사업은 국가의 많은 재정이 투입되는 큰 사업은 아니지만, 신혼부부의 결혼비용과 주거비, 자녀출산으로 부담되는 생활비 등으로 결혼계획 또는 자녀출산 계획을 미룬 가정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제주도 건축지적과, 또는 거주지 관할 읍·면·동 사무소에 전화로 문의가 가능하니 지원이 필요한 분께서는 참고 부탁드린다.
고동진 안덕면 건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