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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기 침체…경매 매물 ‘급증’

기사승인 2020.01.05  15: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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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주거시설 668건 진행…전년比 121.2%↑
낙찰률·낙찰가율 매해 감소, 업무상업시설 부진도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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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부동산 경기 침체로 지난해 제주지역 경매 매물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역시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회복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5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에서 법원 경매 시장에 나온 아파트와 연립주택, 단독주택 등 주거시설은 총 668건이다. 이는 전년(302건)과 비교했을 때 121.2% 늘어난 수치다. 

주거시설 경매 매물은 2017년 208건, 2018년 302건, 2019년 668건으로 매해 늘어나고 있다. 

경기 침체와 부동산 매매 심리가 얼어붙으면서 경매 건수는 늘어나는 데 반해 낙찰률과 낙찰가율은 해마다 쪼그라들고 있다.

제주의 낙찰률은 2017년 53.3%에서 2018년 44.4%, 2019년 32.3%로 매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낙찰가율은 2017년 109.7%에 달했지만 2018년 91.1%, 2019년엔 74.1%로 주저앉았다.

실제로 제주 이도2동에 있는 한 연립주택의 경우 두 차례 유찰된 후 지난해 말 감정가(2억5100만원)의 71%인 1억8510만원에 낙찰됐다. 

업무상업시설 경매 시장의 한파는 더 매서웠다. 

지난해 480건이 경매 시장에 나와 135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28.1%에 불과했다. 2017년엔 낙찰률이 41.1%였지만, 2018년엔 29.8%를 기록, 해마다 하락하고 있다. 낙찰가율은 2017년 64.9%에서 2018년 54.7%, 2019년 59.5%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오명원 지지옥션 연구원은 “제주도에선 과거에 관광 산업 특히 숙박 시설이 급속도로 증가했지만 관광 수요가 미치지 못하면서 숙박 시설 등 업무상업시설에 대한 경매 물건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이서희 기자 staysf@jejupress.co.kr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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