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익, 김, 굴 등 겨울철 다소비 식품 집중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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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제주시는 올해까지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식품 등에 대해 집중 지도점검을 벌인다.
점검대상은 성탄절에 대비해 케이크 등을 생산하는 제조가공업체와 대형마트 내 제과점, 수산물 코너 등 60여 곳이다.
주요 점검사항에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사용·보관 ▲식품 보존·유통관리기준 준수 ▲건강진단을 포함한 업체별 종사자 위생상태 등이다.
이와 별개로 식중독 우려가 높은 크림이 함유된 케이크와 겨울철 소비가 급증하는 생식용 굴과 김, 고등어, 넙치, 농어, 조피볼락 등을 집중단속한다.
제주시는 해당 식품의 식중독균, 노로바이러스, 중금속 등 적합여부를 판정하기 위해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부정·불량식품을 사전 차단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불량식품 신고는 국번없이 1399나 제주시 위생관리과에 신고(728-2631~3)하면 된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식품위생업소 40곳을 점검한 결과 건강진단 미필, 영업자 준수사항 등을 위반한 업소 2곳을 적발해 과태료·과징금을 부과했다.
임청하 기자 purenmul@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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