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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제주 차귀도 서쪽 76㎞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대성호(29t·통영선적) 화재로 승선원 11명이 실종되고 1명이 사망한 가운데 실종 선원들에 대한 수색 3일차를 맞았지만 추가 발견은 되지 않고 있다.
21일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부터 함선, 항공기 등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이날 오전 7시 현재까지 대성호 실종 선원을 추가로 찾지 못했다.
한편 인근 해역에 초속 12~14m의 강풍과 최고 3m의 너울성 파도가 일면서 중단된 대성호 선미 인양 작업 재개는 아직까지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이서희 기자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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