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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혁신 학습공동체, 우리것으로 만들자

기사승인 2019.10.15  18: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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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공립학교와 교육기관에서 근무하는 도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 130여 명이 협의체를 구성해 행정업무 분석, 불필요한 업무 개선, 교육청 업무 이관 등 학교 행정업무 효율화 방안을 모색하는 ‘행정혁신 학습공동체’가 올해 8월에 출발했다.

 그전까지는 불필요하고 비효율적인 업무에 대한 개선방안은 ‘공무원 제안제도’라는 개인 의견을 제안하는 통로밖에 없었고 개인적인 의견은 그만큼 설득력이 떨어져 개선되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그런데 주위의 동료들과 같이 고민하고 공유·학습하면서 개선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협의체를 제도적으로 조직하고, 제안되는 개선방안은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학습공동체’는 무척 반가운 소식이었다.

 하지만 학습공동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학습공동체는 학교 행정실의 업무를 개선하고 덜어내는 만큼 교무실의 행정업무를 행정실로 넘기는 명분을 만드는 것이며, 결국 행정실에서 근무하는 지방공무원의 업무 부담을 증가시킬 것이라는 의견이다.

 충분히 공감되는 점이다. 하지만 그런 이유로 전국 최초로, 어쩌면 제주교육 행정 역사상 처음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너무나 소중한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 우려되는 문제도 우리가 풀어가야 하는 과제다.

 처음으로 출발하는 ‘학습공동체’다. 그래서 이런 저런 문제점을 보이기도 한다. 어쩌면 당연하다. 어떤 학습공동체로 만들어갈지는 우리의 몫이다.

 제주교육의 행정혁신을 위해 도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의 열정과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학습공동체’, 우리의 것으로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 

정재훈 중문고 행정실장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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