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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의료원 위탁 숙제만 ‘수두룩’

기사승인 2019.09.08  18: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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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대 위탁 필요성 제기하지만 ‘미지근’
인력·예산 문제 난항...용역 발표는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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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제주도를 중심으로 서귀포의료원을 제주대학교로 위탁하는 방안이 본격 논의되고 있지만 인력 및 예산 문제 등 풀어야 할 숙제들이 너무나도 많다.

8일 서귀포의료원 제주대학교병원 위탁운영 추진협의회에 따르면 현재 협의회는 제주대학교와 제주도의회에 청원서를 제출하는 등 위탁운영의 필요성과 시민들의 절실함을 도내 주요 기관에 전달하고 있다.

추진협의회는 이를 위해 지난 3일부터 송석언 제주대 총장을 비롯해 원희룡 제주도지사, 도의원 등을 면담하며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하지만 제주대의 반응은 미적지근하다. 서귀포의료원 상주 의료 인력을 확보하기도 어려운 데다, 적자 운영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미지수 때문이다.

송석언 총장 역시 협의회와 만난 자리에서 “제주대학교에서 먼저 (서귀포의료원을)위탁받겠다고 나설 수 있는 입장이 아니”라고 못을 박았다.

제주대병원 측에서는 제주도 측에서 위탁운영과 관련한 의견을 묻자 인력 및 예산 문제로 곤란하다는 답변을 내놓는 등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송 총장은 “제주도에서 위탁운영에 관한 의뢰가 들어온다면, 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의료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원희룡 지사는 “의사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여건으로 인건비 지원, 인센티브 제공, 제도적 뒷받침, 예산지원 등이 뒤따라야 위탁운영이 성공할 수 있다”고 공감을 표했다.

협의회는 이어 김희현 제주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강충룡, 좌남수, 양영식, 고은실, 고영호, 홍명환 의원 등 7명의 도의원을 찾아 서귀포의료원 제주대 위탁운영 추진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현재까지는 제주도를 제외하면 위탁운영에 대해 누구하나 나서고 있는 기관은 없는 실정이다. 다만 도 공공의료지원단의 타당성 연구과제 결과가 여론을 움직일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협의회 관계자는 “도의원들에 대한 협조 요청 면담은 지속 전개할 것”이라며 “조만간 공개되는 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의 타당성 연구과제 결과발표를 보면서 활동방향을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승빈 기자 sb@jejupress.co.kr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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