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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돈119센터 실습을 마치고

기사승인 2019.08.25  1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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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병원 응급실 4주의 실습을 마치고 서귀포소방서 효돈119센터로 배정 받게 됐다. 구급대원은 내가 꿈꿔왔던 직업이고 정말 원했던 실습이었기에 설레고 긴장됐다.

 내가 혹시 민폐를 끼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처음에는 앞이 막막했는데 센터에 왔을 때 모든 반장님들 그리고 센터장님께서 가족 같은 분위기로 실습생들을 맞이하고 친절하게 대해줘서 정말 감사했다. 처음 센터에 와서 뭘 해야 될지 방황하고 있을 때 반장님들이 구급대원 현장응급처치 표준지침과 구급장비 관리 카드를 가지고 알려주고 구급차의 구급장비와 이송장비 사용법들을 알려주고 실습도 시켜줘서 이해하기 쉬웠다.

 첫 출동을 나갔을 때 정말 떨렸다. 하지만 반장님들은 모든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환자들에게 침착하고 친절하게 어떤 상황인지 조사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응급처치들을 시행했다. 그 모습에 나도 오히려 너무 긴장한 티를 내지 않게 됐고 반장님들이 임무를 내리면 큰 도움은 못 드렸지만 지시한 일을 처리했다.

 8월 1일 남원 보타사 화재 사건에 효돈119센터가 먼저 와서 방화 작업을 하는데 직접적으로 본 화재현장은 처음이라 많이 놀랐다. 날씨가 정말 더웠지만 사명감을 가지고 방화복을 입고 화재 진압을 하러 현장으로 가는 여러 반장님들의 뒷모습이 늠름해 보였다.

 이번 119실습을 하면서 다시 한 번 ‘이 길을 걸어갈 것이다’라는 생각을 확고하게 가진 것 같다. 이번 실습을 무사히 마치게 많은 도움을 주신 효돈119센터 반장님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양찬우 제주한라대 응급구조과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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