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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한 범행 저지른 고유정에 법정 최고형을”

기사승인 2019.08.25  15: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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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희생자수습모임, 처벌 촉구 집회…시신수습 요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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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전남편 살해사건’의 피고인 고유정(36)을 엄벌하고 피해자 시신을 조속히 수습할 것을 촉구하는 집회가 제주에서 열렸다.

피해자 유가족과 온라인 커뮤니티 카페인 ‘제주어멍’ 회원 등으로 이뤄진 ‘제주 희생자 수습 모임’은 지난 24일 오후 제주시청 조형물 앞에서 고유정에 엄벌이 내려지기를 촉구하는 탄원서에 서명을 받고 조속한 피해자 시신 수습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이들은 “전 남편 유족들은 시신을 찾지 못해 장례조차 치르지 못하고 있다”며 “하루하루를 생지옥과 같이 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고씨는 어떠한 반성도 하지 않고 사죄조차 하지 않고 있다”면서 “일방적인 허위 사실을 주장하면서 전 국민을 분노하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집회에 참석한 피해자의 사촌 동생은 “고유정은 사죄 없이 사촌형을 성폭행범으로 몰아가고 계속된 거짓으로 유가족과 국민들을 우롱하고 있다”며 “고유정이 법정 최고형에 처해지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들은 함께한 일반 시민들과 함께 촛불을 켜고 ‘조속한 시신수습 고유정 엄중처벌’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한편 고유정은 지난 5월 25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전남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시신을 손괴·은닉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고유정 사건 2차 공판은 내달 2일 오후 2시 201호 법정에서 열린다.

이서희 기자 staysf@jejupress.co.kr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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