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비 17억원 투입..이달 완공해 내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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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림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 전경. | ||
[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제주시가 한림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을 신축 준공해 개장했다.
한림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은 제주시 한림읍 한림리 887-2번지 한림종합운동장 내 조성됐다.
연 면적 약 491㎡에 높이 18m 규모로 스피드벽(Speed Wall), 실내·외 인공암벽과 기타 부대시설로 구성됐다.
특히 스피드벽의 경우 IFSC(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의 국제공인 인증을 받아 건립됐다.
제주시는 사업비 17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8월부터 착공, 1년 여간 공사기간을 거쳐 이달 중 준공하는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내달 중 개장 운영한다.
이에 따라 전국 규모의 각종 대회와 행사 등을 개최할 수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향후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 이용객의 수요 추이를 분석해 필요하면 동부지역의 읍·면지역에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임청하 기자 purenmul@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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