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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 전 러브스토리가 해녀의 춤으로

기사승인 2019.08.21  21: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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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온무용단·서귀포무용협회, 내달 28일 충주 우륵문화제서 공연

   
▲ 다온무용단.

[제주신문=임청하 기자] 200여 년전 제주에서 일어난 러브스토리가 해녀의 춤으로 재탄생한다.

다온무용단과 서귀포무용협회 김하월 회장이 충주중원문화재단의 초청으로 내달 28일 오전 11시 충주에서 열리는 제49회 우륵문화제에 참여한다.

이들은 우륵문화제에서 조선 후기 실존인물인 홍랑(홍윤애)과 조정철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홍랑의 춤’을 선보인다.

충청감사를 지낸 조정철이 1777년 제주에 유배왔다가 홍랑이라는 제주 여인과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1781년 조정철과 원수 집안인 김시구가 제주목사로 부임하면서 그들의 사랑은 위기에 처한다.

김시구가 조정철을 없애고자 홍랑을 심문하는 과정에서 그만 홍랑이 목숨을 잃는다.

이후 조정철은 제주목사로 부임해 북제주군 애월읍 금덕리에 있는 홍랑의 묘를 찾아 헌시를 남기는 등 아픔을 달랬다.

조정철의 묘는 현재 충주 수안보 박석고개에 있고 홍랑의 묘는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로 옮겨졌다.

공연 당일 다온무용단은 오전 박석고개를 찾아 참배 후 우륵문화제에서 제주민요 ‘너영나영’에 맞춰 꼬마해녀들의 춤을 공연할 예정이다.

한편, 다온무용단은 1995년 제주민속무용단으로 창단, 2012년 다온무용단으로 명칭을 변경해 활동하고 있다.

2017년 제주특별자치도 서울본부의 주최로 서울시 종로홍보관에서 열린 제주 관광객 1100만 돌파기념 ‘해녀들의 한양버스킹’을 여는 등 제주를 소재로 한 창작무용들을 전국 곳곳에서 선보이고 있다.

임청하 기자 purenmul@jejupress.co.kr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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