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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탄 직면했다는 관광협회의 관광인식

기사승인 2019.08.20  17: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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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관광협회는 그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경제보복에 따른 대응과 제주관광 재도약을 위한 관광인의 입장을 내놨다. 시의적절한 회견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제주지역관광 업계는 심한 통증이 가중되면서 파탄에 직면했다는 언급은 동의하기 어렵다. 관광객이 더 늘지 않아서 관광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호소로 이해되지만, ‘파탄 직면은 오히려 양적관광의 원인이 더 크다.

 특히 늘어난 숙박시설이 겪는 경영난은 충분히 이해가 가고도 남는다. 현재 도내 숙박시설은 무려 72000실이 넘는다. 성수기가 아니면 객실이 크게 남아돈다. 반면에 관광객을 수용할 제주의 환경은 제한적이다. 요즘 최대 현안인 쓰레기 처리난과 하수 처리난도 인구 증가와 관광객 급증에 그 원인이 있다. 이런 마당에 제2공항 건설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다.

 2011874만명에 그쳤던 연간 관광객이 5년 만에 1500만명으로 폭증했다. 이로 인한 쓰레기·하수처리 문제는 이미 전국적 이슈가 됐다. 제주관광의 파탄은 관광객이 더 오지 않아서가 아니라 자연환경이 감당하기 어려운 관광객이 오고 있기 때문이다. 관광인들은 양적관광이 아니라 질적관광으로 소득도 더 높이고, 환경훼손으로 파탄 난 관광지가 되는 것을 더 걱정해야 한다. 연간 관광객이 1000만명이 안되는 데도 높은 관광소득을 누리는 하와이를 참고해야 한다.

제주신문 jejupress@jejupress.co.kr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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