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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책에도 고개 드는 교통 사망사고

기사승인 2019.08.13  15: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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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사망 증가율 2.5%…전국서 3번 째로 높아
올 상반기 39명 발생…전년동기比 11.4%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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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정부가 교통사고 사망율을 줄이기 위해 도시부 제한 속도를 낮추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오히려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지난 5월 전년보다 사망 사고를 10% 이상 줄이기 위해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다양한 교통 안전 정책들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차량 제한속도를 낮춰 보행자 안전을 강화하고 도 차원에서는 면허를 반납하는 고령운전자에 교통비를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내놓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제주지역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늘고 있다.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제주에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3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5명보다 11.4% 늘었다. 전국적으로 사망자가 줄었지만 유독 제주만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6년 80명, 2017년 80명, 2018년 82명 등이다.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의 경우에는 울산 74명(+17.5%), 인천 128명(+10.3%), 대전 85명(+4.9%), 제주 82명(+2.5%)로 나타나 제주는 전국 17개 시·도 중 세 번째로 많은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올해 사망사고 유형을 보면 차와 보행자가 부딪치는 사고가 19명으로 가장 많고 차와 차간 사고는 13명, 차량 단독사고는 7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국회 국토교통위원 박완수 의원은 경찰과 도로관리 당국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연중 통계에 따르면 곧 다가올 9월, 10월 가을 행락철에 사고가 집중돼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자동차, 철도, 해양, 항공 등 우리나라 전체 교통분야에서 사고로 3935명이 사망하고 32만3457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자동차 사고가 전체 발생건수의 98.7%로 사망자수의 96.1%, 부상자수의 99.9%를 차지해 도로교통 분야의 안전이 여전히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서희 기자 staysf@jejupress.co.kr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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