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
ad27

고유정, 내일 법정 출석…계획 여부 쟁점

기사승인 2019.08.11  15:25:05

공유
default_news_ad1

- 제주지법서 정식 공판…“미리 준비”vs“우발” 공방 예상
‘비난여론 부담’사임 변호사 재선임…재판서 답변 관심

article_right_top

[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 유기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고유정(36)이 12일 처음으로 법정에 선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부(정봉기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201호 법정에서 고유정에 대한 첫 정식 공판을 연다. 이번 공판은 지난달 23일 열린 공판준비기일과 달리 피의자가 의무적으로 참석해야 한다. 이에 지난 6월12일 고유정이 검찰에 송치되는 과정에서 모습을 드러낸 지 두 달 만에 법정에 서게 되면서 여론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법원은 고유정 출석으로 관심이 높아진 재판인 만큼 공판준비기일과 같이 방청권을 선착순으로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키로 했다.

한편 이번 재판에서는 재판부가 공판준비과정에서 계획적 살인을 주장하는 검찰과 우발적 살인을 주장하는 변호인 측에 정확한 근거와 해명을 요구한 만큼 양측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앞서 검찰은 고유정이 전 남편인 강씨가 신청한 면접교섭권 이행명령의 조정절차가 마무리된 지난 5월10일 이후 휴대전화와 청주시 자택 내 컴퓨터를 이용해 ‘뼈 강도’, ‘뼈의 무게’, ‘제주 바다 쓰레기’ 등을 검색한 것과 관련해 잔혹한 범죄 계획을 세운 것으로 판단했다. 고유정 측 변호인은 범행 계획을 세우기 위해 이를 검색한 건 아니라고 맞섰다.

재판부는 검찰의 공소사실과 변호인의 주장을 듣고 난 뒤 양측의 주장에 대한 정확한 근거와 해명을 다음 정식재판에서 제시하도록 요구했다. 이로 인해 고유정과 변호인이 이번 재판에서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특히 고유정은 변론을 맡았다가 비판 여론에 지난달 사임한 변호사 5명 중 한 명을 다시 선임해 재판을 준비하고 있다. 해당 변호사는 고씨 변론을 맡기 위해 소속 법무법인에서 탈퇴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서희 기자 staysf@jejupress.co.kr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d28
default_news_ad3
ad29

최신기사

default_news_ad4
ad30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ad31
default_bottom
#top